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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인생

8.2일에 자고 8.3일에 본격적으로 호텔 내부+외부를 돌아다녔다. 여기서 체크인 할때 키를 2개 줬는데 하나는 호텔방 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정원키였다. 정원이 프라이빗이라서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한다는 것. 아마 그 이유는 호텔 손님에게만 공개되는 곳이기 때문이 아닐까? 여기는 식사 손님도 받기 때문에. 가기전 모닝 셰리주. 하 글 쓰다가도 생각나는 그 맛. ㅠㅠ 밥 맛있게 먹고 다시 숙소에 와서 양치 후 길을 떠났다. 먼저 호텔 별관? 처럼 반대쪽에 있던 건물. 대충 정원은 저 팔각 건물이 보이면 거의 다 온 거라고 생각하고 나가서 타워 구경하러 갔었다. 숲이랑 체스판 옆에는 연못도 있었고 잘 꾸며진 정원이었다. 이렇게 돌다가 언니는 타워 올라가기 지친 나이라고 해서 혼자 갔었고 내려오면 ..

때는 2018년. 돈 잘 벌던 호적메이트의 돈(언젠가 갚아야 할 빚)으로 처음 유럽을 가게 되었다. 2018. 08. 2일부터 11일까지는 언니와 함께, 13일까지는 혼자 여행을 하게 되었고 당연히 돈 낸 언니가 가고싶은 곳 위주로 일정이 짜여졌으며 나의 의견도 몇 개 반영해주었다. 항상 정리해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드디어 코로나 19 덕분에 쓰게 된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중간에 숙소나 기억 안 나는 부분은 차후 기입예정. 구글로 일정을 찍었을 땐 이런 느낌. 무조건 저 루트로 고속도로를 타지는 않았다. 예상은 했지만 중간에 길을 잃기도 하고 다른 길로 가기도 했기에.. 날짜 일정 숙소 특이사항 2018.08.02 목 인천-프랑크프루트공항 (언니: 아시아나 직항/비즈니스 나: 루프트한자/비즈니스) 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