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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인생

8.2일에 자고 8.3일에 본격적으로 호텔 내부+외부를 돌아다녔다. 여기서 체크인 할때 키를 2개 줬는데 하나는 호텔방 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정원키였다. 정원이 프라이빗이라서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한다는 것. 아마 그 이유는 호텔 손님에게만 공개되는 곳이기 때문이 아닐까? 여기는 식사 손님도 받기 때문에. 가기전 모닝 셰리주. 하 글 쓰다가도 생각나는 그 맛. ㅠㅠ 밥 맛있게 먹고 다시 숙소에 와서 양치 후 길을 떠났다. 먼저 호텔 별관? 처럼 반대쪽에 있던 건물. 대충 정원은 저 팔각 건물이 보이면 거의 다 온 거라고 생각하고 나가서 타워 구경하러 갔었다. 숲이랑 체스판 옆에는 연못도 있었고 잘 꾸며진 정원이었다. 이렇게 돌다가 언니는 타워 올라가기 지친 나이라고 해서 혼자 갔었고 내려오면 ..

여행의 시작은 모름지기 공항. 한국 인천공항->프랑크푸루트(Frankfurt)공항으로 도착한 후 가장 먼저 인터넷으로 예약했던 허츠로 갔다. 자동차 여행(언니의 드라이브 여행)이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이기 때문이다. 언니는 유럽에 이미 3번이상 자동차로 여행한 경험이 있어서(영국 제외, 차선이 바뀌는 곳 제외) 알아서 잘 보험 옵션을 선택했거니, 믿고 갔는데... ㅎㅎ... 일단 공항 허츠에서 여러 부가 옵션(차 사고 났을 때의 렌트라던가, 체인이라던가)에 대해서 뜬금없이 제안을 하지 않나, 처음듣는 영어 단어의 옵션을 추천하지 않나. 계속해서 no, thank you라고 말해도 계속 말해서 좀 짜증났다. 여기는 평점이 별로 안 좋은 곳인가 싶었고. 한 10여분 정도 실랑이 끝에 겨우 렌트한 차를 보게 되..

때는 2018년. 돈 잘 벌던 호적메이트의 돈(언젠가 갚아야 할 빚)으로 처음 유럽을 가게 되었다. 2018. 08. 2일부터 11일까지는 언니와 함께, 13일까지는 혼자 여행을 하게 되었고 당연히 돈 낸 언니가 가고싶은 곳 위주로 일정이 짜여졌으며 나의 의견도 몇 개 반영해주었다. 항상 정리해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드디어 코로나 19 덕분에 쓰게 된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중간에 숙소나 기억 안 나는 부분은 차후 기입예정. 구글로 일정을 찍었을 땐 이런 느낌. 무조건 저 루트로 고속도로를 타지는 않았다. 예상은 했지만 중간에 길을 잃기도 하고 다른 길로 가기도 했기에.. 날짜 일정 숙소 특이사항 2018.08.02 목 인천-프랑크프루트공항 (언니: 아시아나 직항/비즈니스 나: 루프트한자/비즈니스) 부르..